[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지난 25일(현지시간)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아마존을 복구하기 위해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은 지구 기후 문제 해결의 중요한 부분이다. 아마존이 없다면, 우리는 지구의 온난화를 억제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달 '어스 얼라이언스'와 함께 아마존 포레스트 펀드를 구성해 아마존을 복구하기 위한 기부금 모금을 모색하고 있다.

'어스 얼라이언스(Earth Alliance)'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그의 부인 로렌 파월 잡스, 사모펀드 사장 브라이언 세스와 함께 만든 환경 보호 단체이다.

'어스 얼라이언스'는 현재 화재로 많은 피해를 입은 아마존을 복구하기 위해 약 61억 원을 기부할 방침이다.

어스 얼라이언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구의 허파이자 생물 다양성을 가진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토착 지역사회와 다른 지역의  파트너들을 위해 중요한 자원을 집중시킬 것이다."라며 기부금을 어떻게 쓰일지를 밝혔다.

한편, 2019년 현재까지 아마존에서 발생한 화재는 7만 건을 조금 넘었다. 그러나 2018년 같은 시기에는 약 4만 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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