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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재벌'이자 '美 공화당의 큰 손' 데이비드 코크, 79세의 나이로 별세

'석유재벌'이자 '美 공화당의 큰 손' 데이비드 코크, 79세의 나이로 별세

  • 박진우 기자
  • 승인 2019.08.2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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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지난 23일(현지시간) '석유재벌'이자 '美 공화당의 큰 손'으로 불리는 데이비드 코크가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데이비드 코크는 약 30년 전에 진단받은 전립선암과의 오랜 싸움 끝에 세상을 떠났다.

데이비드의 형인 찰스 코크는 "무거운 마음으로 나의 동생 데이비드의 죽음을 알린다. 데이비드과 함께 일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의 성격과 삶에 대한 열정을 경험했다. 그는 잊히지 않을 것이다."라며 동생의 죽음을 알렸다.

데이비드는 미국에서 그의 형인 찰스 코크와 함께 석유화학계통 기업인 '코크 인더스트리'를 월마트에 이은 거대한 사기업으로 키워낸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8년 6월 데이비드는 건강 악화로 인해 사업에서 물러났다.

데이비드는 '코크 인더스트리' 외에도 공화당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한 대규모 정치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코크 형제가 공화당을 위해 8년 동안 지원한 개인 자산만 1억 달러가 넘고, 2004년에 공동 설립한 비영리 단체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은 공화당 최대 자금줄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 무역 정책에는 반대해 서로 대립해왔다.

한편, 사회적으로 볼 때 데이비드는 줄기세포 연구의 후원자였고, 여성의 선택권과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자유주의적이기도 했다.

또한 코크는 정치적인 홍보 외에도 의학 연구, 교육기관, 문화단체에 많은 기부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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