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보이그룹 VAV가 글로벌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VAV는 지난 25일 A TEA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썸머 스페셜 싱글 ‘기브 미 모어(Give me more)’의 영어 및 스페인어 버전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VAV와 신곡 컬래버레이션을 함께한 데 라 게토(De la ghetto)와 플레이 앤 스킬즈(Play-N-Skillz)가 본 뮤직비디오에 이어 다시 한번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에이노의 유창한 스페인어가 포문을 열었고, 이어 멤버들 각각 영어와 스페인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페인어 특유의 혀를 굴리는 섹시한 발음이 VAV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만나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라틴 팝 황제 데 라 케토의 음색이 더해지면서 라틴음악 특유의 정열적인 분위기가 배가됐다. 특히 한국어로 된 원곡과 달리 ‘조금만 더’라는 뜻의 스페인어 ‘un poco mas(운 뽀꼬 마스)’가 후렴구에 반복 등장하면서 강한 중독성을 일으켰다.

평소 VAV는 다양한 국적의 팬들을 위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익히며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자질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글로벌 팬들을 위해 제작되어 VAV의 남다른 팬사랑이 돋보인다.

한편, VAV는 오는 9월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단독 콘서트 ‘VAV 2019 MEET&LIVE in MANILA’를 개최하고 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A TEAM 엔터테인먼트 제공]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