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중국이 새로운 보복관세로 미국에 대항했다. 

중국은 올 9월 750억 달러어치의 커피와 해산물 등 5100여 개 미국 품목에 5~10%의 추가관세를 붙인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경제 강국 간 무역전쟁에서 가장 최근의 동향이며 며칠 전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산 3000억달러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우리는 중국이 필요 없고, 솔직히 그들이 없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라며“ 수십년 동안 해마다 엄청난 양의 돈을 중국에 도둑맞았으니 자국 기업은 중국과의 거래를 중단해야된다.”고 격분했다.

또한 트럼프는 중국의 새로운 관세에 대해 “오늘 오후 중국에 대응을 할 것이다."라며 "자국 회사들은 즉각 중국에 대한 대안을 찾기 시작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외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거부에 대해서도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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