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최근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 입학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안젤리나 졸리가 광화문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히며 “보안을 우려해 계약은 졸리의 대리인이 대신했으며, 국내 한 법무법인이 법적 문제가 없는지 살펴봤다”라고 전했다.

그는 “안젤리나 졸리는 포시즌스 호텔에 머물면서 계약 체결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아파트는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다니게 될 연세대 신촌 캠퍼스와 불과 5km에 거리이며 버스로는 15분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의 아들 매덕스(18)는 다음 달 연세대에 입학 예정으로 졸리가 매덕스를 위해 이 아파트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덕스는 1년 동안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한 뒤 신촌 캠퍼스를 다닐 예정이다.

또한 졸리가 아들을 보러 한국을 왔을 때 이 아파트에 머물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로 보안이 좋고 20~30대의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와 금융기관, 청와대 근무자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의 현재 전셋 시세는 7억∼10억50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조만간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에 다시 입국해 매덕스의 입학식에도 참여하며 매덕스가 한국생활에 적응할 때까지 함께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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