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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지식인'으로 검색판 키운 네이버…"크리에이터 모셔라"

'블로거·지식인'으로 검색판 키운 네이버…"크리에이터 모셔라"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9.08.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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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네이버 크리에이터 검색결과 화면 예시© 뉴스1

[온라인 뉴스팀] 과거 '지식인', '블로거' 등 이용자들이 생산한 정보들을 경쟁력으로 검색 시장을 석권했던 네이버가 유튜버, 인스타그램 등 외산 플랫폼에 뺏긴 영향력을 되찾기 위한 시도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모바일 앱에서 주요 크리에이터를 검색했을 때 이들이 운영하는 채널과 콘텐츠들이 곧바로 노출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크리에이터를 검색했을 때 이들이 운영하는 채널과 콘텐츠가 좀 더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위한 조치다. 이웃이 1000명 이상인 네이버 블로그나 팔로워가 1000명 이상인 포스트, 구독자 100명 이상의 네이버TV 등의 채널은 검색결과에 최근 콘텐츠가 바로 노출된다.

과거 '네이버에 OOO을 검색하세요'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쓰일 만큼 검색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던 네이버는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영향력이 큰 크리에이터들을 거느린 외산 플랫폼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서 'OOO 하는 법'을 찾는 게 유행이 될 정도로 검색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자 네이버도 크리에이터들을 앞세운 서비스를 내세우며 맞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화면 왼쪽의 실험공간 '웨스트랩'에 위치한 쇼핑탭에 패션분야 크리에이터들의 스타일을 모아 선보이는 '셀렉티브'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최근 기존 '패션뷰티' 판을 '오늘뷰티' 판으로 개편해 패션·뷰티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와 상품을 연계해 쇼핑까지 연결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크리에이터를 앞세우는 흐름을 검색 영역까지 이어가고 있다. 개편된 크리에이터 검색결과 영역에는 네이버 이외에도 이용자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의 채널도 함께 표시된다. 크리에이터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 및 채널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 네이버 뿐만 아니라 타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도 검색을 통해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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