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연예인들의 팔로어가 실제와는 많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의 음악 도시인 런던에 위치한 음악 대학(ICMP)의 분석 결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가 조작된 프로그램에 의해 팔로워 숫자가 더 많이 기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프로그램은 케이티 페리, 코트니 카다시안,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연예인들의 추종자 수를 수백만 명까지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연예인별로 추정된 가짜 계정 수는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팔로어 리스트를 조사하게 되면서 파악됐다.

그 중 엘런 드제너러스는 1위를 달리고 있으며 ICMP는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중 3천만 명 이상이 가짜 계정이라고 추정했다.

케이티 페리는 두 번째로 많은 가짜 팔로워 수를 가지고 있으며, 8천36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 53%가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조작된 프로그램은 현재 웹에 숨어있는 프로그램의 28% 이상을 차지하는 있으며 이러한 가짜 계정들은 일부 유명 연예인이나 인사들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술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