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가 디즈니 실사화 영화 '인어공주'의 에릭 왕자 역을 거절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가수이지만 2017년 영화 '덩케르크'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재능을 보여줘 디즈니에서 그를 캐스팅하려 했다.

그러나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 랩'에 따르면 해리 스타일스는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팬들은 해리 스타일스의 노래 부르는 에릭 왕자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결국 '인어공주'에서 주인공인 에리얼 역을 맡은 할리 베일리와의 연기 호흡 또한 무산되었다.

이로 인해 '인어공주' 측은 해리 스타일스를 대체할 다른 배우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팬들은 멤버 지민을 캐스팅 해달라고 청원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인어공주'는 2020년 1월에 제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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