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미국 횡단 중이던 싱어송라이터 마이크 포즈너가 새끼 방울뱀에게 불렸다고 전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마이크 포즈너는 새끼 방울뱀에게 물린 뒤 인근 병원으로 급히 수송됐다.

그는 들것에 실린 자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무슨 일이야!!! 나는 방금 16마일(약 26km)을 걷고 8마일(약 13km)을 더 가려고 했는데, 새끼 방울뱀에게 물렸다! 그 독은 장난이 아니야! 다행히 병원에 도착해서 해독제를 제때 맞았다."라고 이 소식을 공유했다.

포즈너는 미국 횡단을 목표로 걷다가 최근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콜로라도주에 도착했다.

그는 4월부터 총 1632마일(약 2,626km)을 걸었지만 뱀에게 물려서 어쩔 수 없이 여행을 중단하게 되었다.

포즈너는 회복이 빠르게 되고 있다고 알렸지만 9월까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겠다는 그의 목표는 차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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