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할리우드에서 악역 배우로 유명한 대니 트레조가 전복된 차량 안에서 아기를 구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로스앤젤레스의 한 도로에서 두 대의 차가 충돌했고, 이중 차 한 대가 전복됐다.

로스앤젤레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 피해자들은 큰 부상 없이 모두 무사했지만 당시 전복된 차에는 카시트에 앉아있던 아기가 한 명 갇혀있었다.

마침 그 근처에 있던 대니 트레조는 부서진 창문 속으로 들어가 아이를 구하려고 했다.

그러나 안전벨트를 풀 수 없었고 도와주러 온 또 다른 행인과 힘을 합쳐 아기를 구조했다고 한다.

이에 대니 트레조는 아기를 구한 건 안전 카시트였다는 영화 대사 같은 말을 남겼다.

한편, 대니 트레조는 실제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전과자였다가 갱생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약물중독자들을 상담해주는 일을 하다가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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