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김세정 친구이자 첼리스트 역할로 주목 받는 배우 조유정이 실제 첼로 연주를 10년간 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조유정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첼리스트 유제니를 연기한다.

제니는 주인공 홍이영(김세정 분)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높은 친화력을 가진 인물이다. 조유정은 극중 이영을 물심양면 돕고 어려움에 빠질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는 호감도 높은 인물로 드라마의 흥미를 높인다.  

지난 6일 방송에서 억울한 루머에 시달리는 이영을 감싸고 걱정하는 든든한 친구의 모습, 이영과의 장난기 어린 대화 속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 등을 다양하게 보여줬다. 친구 이영을 진심으로 챙기는 모습과 의리 넘치는 행동이 조유정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만나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조유정은 지난 5일 첫 방송부터 자연스러운 첼로 연주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굳피플에 따르면 조유정은 실제로 첼로 연주 경력이 10년이나 된다. 9살부터 18살까지 첼로를 배우고 실력을 갈고 닦은 조유정은 극중 첼리스트인 제니와 딱 맞아떨어지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조유정은 극중에서 첼로 연주를 하는 장면마다 실제로 연주를 하며 드라마의 극적 재미를 높이는데 일조한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대본 습득뿐 아니라 첼로 연주 연습에 몰두하며 작품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조유정이라는 배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유정은 이미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에도 출연할 예정으로 연기자로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조유정은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몬순 역으로 ‘너의 노래를 들려줘’와는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연달아 만난다.

한편 조유정이 출연하는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그날’의 기억을 모두 잃은 팀파니스트와 수상한 음치남이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며 올여름 밤을 시원하게 해줄 다크 로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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