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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총격 참사는 미디어와 정신질환 탓... 곳곳에서 SNS를 통해 비난

도널드 트럼프, 총격 참사는 미디어와 정신질환 탓... 곳곳에서 SNS를 통해 비난

  • 박진우 기자
  • 승인 2019.08.06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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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지난 주말 동안 일어난 총기 참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텍사스 주 엘파소와 오하이오 주 데이턴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한 목소리로 인종 차별, 편협, 백인 우월주의를 비난해야 한다. 이 사악한 이념은 반드시 물리쳐야 한다."라고 연설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인종차별을 비난하며 총기 참사는 총이 아닌 정신 질환이 원인이라고 전했으며, 트위터를 통해서 "미디어는 우리나라의 생명과 안전에 큰 책임이 있다. 가짜 뉴스는 여러 해 동안 쌓아온 분노에 크게 기여했다. 뉴스 보도는 공정하고, 공평하며, 편견이 없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끔찍한 문제들은 더 악화될 뿐이다!"라며 미디어에도 이에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많은 이들은 트럼프가 미국총기협회(NRA)와 싸우기를 주저하고 있는 것과 인종적 분열을 일으킨다고 비난받아 온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을 비난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가수 리한나가 SNS에서 "당신의 나라는 단 몇 시간 간격으로 2차례의 테러가 있었고, 거의 30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다. 그들이 미국에서 테러리스트들과 대항하기 위해 벽을 쌓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이어 감독으로 활동 중인 에바 두버네이는 "아니, 뉴스 보도는 진짜 당신을 제대로 불러야 한다. 배신자. 거짓말쟁이. 인종차별주의자. 겁쟁이. 바보."라고 비난했으며, 래퍼 카디 비는 "우리는 이미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두 총격범 모두 소수민족을 죽이려는 의도를 가진 백인 우월주의 테러범이다. 사법당국이 신속한 조치를 취했지만 당신은 인종차별 지지자들을 통제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겁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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