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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흔들리지 말고 대처를"…SK, 日수출규제 비상회의

최태원 "흔들리지 말고 대처를"…SK, 日수출규제 비상회의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9.08.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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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2019.7.18/뉴스1

[온라인 뉴스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의 2차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사장단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5일 오후 서울 SK T타워에서 16개 주요 관계사 대표이사(CEO)가 참석한 가운데, SK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수펙스추구협의회 비상회의를 주재했다.

최 회장은 회의에서 "흔들리지 말고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위기 때 하나가 돼 기회로 바꿔온 DNA가 있으므로 이번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지난달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본을 방문할 의사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풀어야 할 문제라고 본다"며 즉답을 피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정례 회의를 열지만 이날 회의는 일본이 지난 4일 한국을 안보상 우방국으로 수출입 절차에서 우대하는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배제하면서 갑작스럽게 소집됐다.

지난달 일본의 3개(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반도체 핵심 소재에 수출 규제에 이은 이달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으로 SK그룹에서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사장단은 당장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비책과 규제가 장기화할 경우 예상되는 어려움 등을 함께 점검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5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결정 이후 전자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소집, "긴장은 하되 두려워 말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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