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신진서 9단이 3개월 연속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신9단은 7월 한 달 동안 제2기 용성전 4강, 2019 바둑TV배 결승 진출 등 국내대회 3승과 중국 갑조리그 3승을 추가해 6연승을 거뒀다. 

반면 10승 2패를 기록한 박정환 9단은 신진서 9단에 밀리며 3개월 연속 2위에 머물렀다. 

10위권 내에서는 이동훈 9단이 3위를 지켰고 신민준 9단이 김지석 9단과 자리를 바꾸면서 4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변상일ㆍ나현ㆍ박영훈 9단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6∼8위에 올랐고 이영구 9단이 9위로 세 계단 올라섰다. 

농심신라면배 본선 티켓을 거머쥔 원성진 9단은 7월 한 달 동안 8승 1패의 성적으로 여섯 계단 상승한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100위권 내 기사 중 랭킹을 가장 높이 끌어올렸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3위에 올랐고 오유진 9단은 92위를 기록했다.

한편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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