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오늘(27일) 오후 1시 54분쯤 강원 동해시 용정동 동부메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용광로에 재료 투입 작업을 하던 작업자 A씨(27)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헬기를 통해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폭발은 있었으나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A씨 외에 또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철은 용광로에 재료를 넣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직원들의 발언을 토대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동부메탈 공장은 2년전인 2017년 4월경에 전기로 작업중 폭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사고로 건물 외벽이 날아가고 검은 연기가 발생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