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케이시(Kassy)가 2019년 가장 빛난 여성 보컬리스트로 뽑혔다.

케이시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여성 보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 문화, 인물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주인공을 발표하는 시상식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브랜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올해의 브랜드 선정을 위한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 결과 케이시는 ‘올해의 여성 보컬’ 부문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케이시는 리스너들의 감성을 적시는 독보적인 음색 및 감정선으로 올해 상반기 가요계를 핫하게 달궜다. 지난해 12월 31일 발표한 싱글 ‘그때가 좋았어’는 음원 공개 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면서 음원 차트 돌풍을 일으켰고, 이후 발매한 싱글 ‘진심이 담긴 노래’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상식을 마친 후 케이시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 받는 상이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가슴 벅찬 기분이다. 진짜 여성 보컬로 인정받은 것 같아 책임감도 느껴지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제가 이렇게 노래할 수 있게 응원해주시고 믿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고, 작은 파도로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적실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케이시는 각종 공연 및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 계속 호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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