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호크니>가 8월 8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그를 향한 국내 스타들의 남다른 애정이 화제다.

동시대 가장 아이코닉한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전부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호크니>. 호크니는 추상과 구상을 오가며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일상에서 관찰한 이미지를 다채로운 색 조합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회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걸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작품 <예술가의 초상>의 경매가가 한화 1019억을 기록하며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가가 불리기도. 여기에 ‘데이비드 호크니’를 향한 국내 스타들의 사랑이 연일 눈길을 끈다.

먼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이 서울시립미술관(SeMA)에서 개최 중인 ‘데이비드 호크니展’에 방문, 기념 사진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어 배우 신세경이 지난 4월 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이비드 호크니展’을 관람하는 일상을 공개, 97만여 뷰를 기록(7/22일 기준)했으며 현재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 함께 출연중인 차은우도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이비드 호크니展’에 다녀온 사실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또한 뮤지션 김동률 역시 ‘데이비드 호크니’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는데, 그는 재작년 파리 퐁피두 미술관에서 열린 ‘호크니 전시’를 일정상 관람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언젠간 볼 수 있겠지 라고 체념했었는데...테이트 미술관에 소장한 호크니 그림들은 거의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오디오 가이드를 한국말로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라 말하며 한국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展’에 대한 반가움을 개인 SNS에 남겼다. 뿐만 아니라 모델 김원중 부부가 ‘데이비드 호크니展’을 관람한 목격담이 전해진 가운데 이처럼 호크니를 향한 열풍에 국내 스타들이 동참하고 있어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스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이자 2019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며, 이 시대의 진정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한 ‘데이비드 호크니’. 영화 <호크니>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든 시간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 인터뷰 등을 통해 그의 일상부터 작품 세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공개해 열띤 기대를 모은다.

이 시대가 사랑한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를 완전체로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호크니>는 오는 8월 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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