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미국 드라마 '타이탄 시리즈 2' 촬영 중 특수효과 코디네이터가 사망했다.

영화 제작·배급사 워너브라더스는 지난 목요일 "'타이탄 시리즈 2' 촬영 준비를 하던 스턴트 코디네이터 워렌 애플비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워너 브라더스의 대변인에 따르면 "촬영 준비와 테스트 중 특수 효과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동료인 워렌 애플비가 사망함으로써 우리는 가슴 아프고 절망적이다. 워렌은 텔레비전과 영화 분야에서 25년 동안 함께 일했던 동료들에게 존경 받아왔다. '타이탄' 가족인 워너 브라더스와 DC 유니버스의 모든 관계자들 모두 워렌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그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DC유니버스 측은 이틀동안 촬영을 연기했다.

한편 워렌 애플비는 다음 장면에 쓰일 차량을 준비하던 도중 승용차의 분리된 부품에 부딫혀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드라마 '타이탄'은 지난 10월에 DC 유니버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초연되었으며 시리즈 2의 촬영이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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