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켈리 클락슨이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옛 노래들을 재발매하라고 조언했다.

클락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보낸 트윗에서 그녀의 옛 노래 중 저작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음악을 다시 녹음하여 스쿠터 브라운에게 복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클락슨의 이와 같은 제안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중 6집까지의 저작권을 그녀가 소유하지 못하고 그녀의 전 소속사를 인수한 스쿠터 브라운이 소유하게 된 것에 대해 부당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클락슨은 "스위프트는 그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곡들을 다시 녹음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예술과 일종의 인센티브를 넣어 팬들이 더 이상 예전 버전의 곡을 사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스위프트를 독려했다.

스위프트도 자신을 끈질기게 괴롭히던 스쿠터 브라운이 저작권을 가져간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심정을 표한 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저작권을 가진 소속사가 재녹음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스위프트가 합법적으로 그녀의 노래를 다시 녹음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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