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두 달전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해 떠들썩했던 신림동에서 또다시 강간시도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1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원룸에서 한 남성이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혼자 사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남성은 샤워중이던 피해자를 성폭행하려고 했으나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했고 힘으로 제압에 실패하자 결국 달아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강간치상 혐의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온몸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심리 치료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성폭행혐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 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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