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1971년 영화 '초콜렛 천국'의 바이올렛으로 유명한 배우 데니스 니커슨이 지난 10일(현지시간) 6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초콜렛 천국'은 2005년에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리메이크 된 영화로 지금은 고인이 된 진 와일더가 윌리 웡카 역을 맡았었다.

데니스 니커슨의 가족은 지난 수요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그녀의 죽음을 알렸다.

니커슨은 작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집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그녀의 아들 조쉬가 지난 수요일 생명유지 장치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고 니커슨은 그대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그녀가 처음 주연을 맡았던 것은 TV 쇼인 '다크 섀도우'에서 였으며, 70년대에 '초콜렛 천국' 외에 다른 영화에도 출연했지만 흥행하지는 못했다. 그녀의 가족들에 따르면, 니커슨은 뇌졸중이 오기 전까지 병원에서 접수원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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