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이모셔널 밴드' 버스터즈가 월드투어의 서막을 여는 서울 단독 콘서트를 뜨겁게 성료했다.

버스터즈(안준용, 노대건, 조환희, 이계진, 조태희)는 지난 11일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영국 투어의 출발점인 국내 단독 콘서트 'Bursters 2019 World Tour : Seoul, Korea(버스터즈 2019 월드 투어 : 서울)'를 개최하고 팬들과 호흡했다.

이날 버스터즈 공연은 게스트 아이반과 브로큰 발렌타인이 오프닝을 열었다. 아이반은 'Tell the world', 'Shape Of You', '사랑해봤자'로 시작을 알렸고, 브로큰 발렌타인은 'Shade', 'Down', 'Noname', '화석의 노래', 'Answer me', '알루미늄'을 선곡해 공연 분위기를 예열시켰다.

아이반과 브로큰 발렌타인이 시작부터 관객들의 흥을 돋운 가운데 버스터즈의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트로부터 관객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 버스터즈는 'Hero', 'Scarface', 'Here I Am', '나를 부르면', 'Dreamer', 'Dreamer 2'를 비롯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Barriers'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Euphoria'와 'New Divide' 커버 무대로 압도적인 공연을 펼친 버스터즈는 미발매곡 'Hot Summer', 'Arabian Night'를 최초 공개하며 정식 발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Falling into the sky', 'Lost Child'로 끝까지 관객들의 록 스피릿을 들끓게 한 버스터즈는 앙코르 무대에서 '스캔들'과 'Disappear' 무대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알찬 선곡과 버스터즈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록 음악 세계에 관객들은 열광했고, 이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나아가는 버스터즈의 매력과 음악성 역시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편, 버스터즈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는 영국에서 총 5차례에 걸쳐 'World Tour : K-ROCK REVELATION Part 1 – United Kingdom(월드 투어 파트 1 영국)'을 개최하고 해외 록 음악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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