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지난 3일 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홍천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4일 강원 홍천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10시 17분께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소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홍천휴게소 내 광장에 주차해 있던 쏘렌토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전석에 타고있던 남성 (추정)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홍천소방서 현장대응팀은 현장에 도착해 15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으나 차량이 이미 모두 전소됐고 운전석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홍천경찰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불에 타 숨진 남성(추정), 차량 등을 통해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 의뢰 하는 등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검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주변 CCTV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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