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영화 '본드 25'측이 계속되는 사고로 불안해 하는 팬들을 위해 자메이카 로케이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 27일, 영화 '본드 25'의 자메이카 로케이션 촬영 현장 영상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제임스 본드 시리즈인 '본드 25'는 제작 과정에서 여러 번 차질을 빚었었다.

촬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대니 보일 감독이 하차하면서 캐리 후쿠나가 감독으로 교체되어 촬영이 지연되기도 했었다.

이후 촬영이 진행되다 지난달 주인공인 다니엘 크레이그가 촬영 중 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또다시 촬영이 지연되었으며, 이번 달 4일(현지시간)에는 촬영에 필요한 폭발이 잘 통제되지 않아 스태프가 부상을 입고 세트가 망가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4일(현지시간)에는 한 남성이 '본드 25' 촬영장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를 시도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본드 25'측은 개봉을 기다리는 많은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키고자 '본드 25' 촬영 현장 영상을 오늘 전 세계에 특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캐리 후쿠나가 감독과 다니엘 크레이그가 자메이카에서 출연자들과 함께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본즈 25'는 더 이상 예상치 못한 차질을 빚지 않는다면, 2020년 4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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