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부강한 나라의 국민일수록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에 사는 사람들이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웰컴 트러스트는 140개국 이상에서 14만 명 이상을 조사했으며 10명 중 8명은 백신이 안전하다는 데 동의했다.

유럽인의 20%는 백신이 안전한지에 대해 동의하지 않거나 확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방글라데시와 르완다는 백신에 대해 가장 강한 신뢰를 보였다.

백신을 가장 신뢰하지 않는 나라는 프랑스로 인구의 3분의 1이 백신이 안전하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 등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한편 CNN을 통해 웰컴 트러스트의 제레미 패러 (Jeremy Farrar) 박사는 "백신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공중 보건 의약품 중 하나이다. 우리 모두가 백신을 신뢰해야 한다."라고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