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영화 <난폭한 기록>은 머리에 칼날이 박힌 채 살아가는 전직형사 ‘기만’(정두홍)과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특종킬러 VJ ‘국현’(류덕환)의 리얼한 동행취재기를 담은 범죄 액션영화이다. 

여기에 정두홍과 류덕환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두홍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준 것과 같이 의심할 여지가 없는 전세계가 인정한 액션 최고봉에 있는 인물인데다, 류덕환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믿고보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각 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배우가 <난폭한 기록>에서 러닝타임 내내 호기심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텐션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먼저 정두홍은 머리에 칼날이 박힌 채 지난날을 후회하며 무기력하게 살아가다 극 중 류덕환을 만난 후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인물로 그 과정에서 자비 없는 액션을 선보인다.

수 많은 악당들을 때려 잡는 씬들에서 그는 손에 잡히는 무엇이든 살벌한 무기로 만들어 말그대로 ‘리얼 액션’을 선보이는 것.

때문에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다양한 액션들은 레전드로 길이 남을 명장면 탄생을 예고한다. 정두홍과 함께 위험한 동행에 나서는 류덕환은 단순 특종을 노렸다가 처절한 복수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로 표정 하나 만으로 스토리의 긴박감을 표현해 내 작품의 재미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긴박함 속에서도 캐릭터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잃지 않아 <난폭한 기록>이 가진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을 던지는 역할을 톡톡히 해 보는 이들에게 그의 미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 할 것이다.

액션 강자 정두홍과 미친 연기력을 자랑하는 류덕환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난폭한 기록>은 오는 7월 11일(목) 개봉한다. [사진=영화 '난폭한 기록'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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