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가 6월 24일(월)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첫 회에서는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다룬다. 파일럿부터 시즌1까지 ‘서처K’로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인 배우 김지훈이 시즌2에도 함께 한다.

최근 검찰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 손혜원 의원 측은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다소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검찰의 부실 수사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논란은 지난 1월 한 언론사의 보도에서 시작됐다. 해당 언론사는 “문화재청을 감사하는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이었던 손혜원 의원”의 지인들이 목포의 건물들을 매입한 후 그 지역이 “문화재로 지정되고 나서 건물 값이 4배 정도 뛰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 후 한 달 동안 약 만 건의 기사가 쏟아졌고 야당은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매입을 두고 단순 투기가 아닌 ‘초권력형’ 비리로 규정했다. 이에 손 의원은 결코 투기가 아니라며 전 재산 환원과 의원직을 걸고 강력히 반발했다.

과연 손 의원이 목포 건물을 문화재 지정을 위해 권력을 이용해 압력을 행사했고 해당 건물들의 값이 폭등했을까?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를 둘러싼 각종 언론 보도를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에서 팩트 체크 한다.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시다발적으로 퍼진 치매 게시물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최근 ‘치매는 질병이 아니라 노화이므로 연구를 중단한다’는 조작된 내용의 글이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 75만 명, 문재인 정부가 치매 국가책임제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이때 급속도로 확산된 ‘치매 게시물’의 실체를 밝힌다.

쏟아지는 정보들 속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는 다음 주 월요일(2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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