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사회적기업 뉴시니어라이프(대표 구하주)가 7월 1일(월) 오후 2시 강남구 그랜드힐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대규모 시니어문화축제행사인 ‘블루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총 6시간에 걸쳐 한중시니어문화페스티벌, 블루밍 모델콘테스트, 시니어모델 매칭데이, 국제친선만찬 등 네 개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한중시니어문화페스티벌은 한국을 대표하는 뉴시니어라이프 패션쇼팀과 중국을 대표하는 랴오닝실버예술단이 2시간에 걸쳐 양국 시니어 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행사이다. 2016년부터 뉴시니어라이프와 국제교류를 시작한 랴오닝성실버산업협회(회장 왕봉선)는 이 행사를 위해 △선양 △다렌 △차오양 △안산 △번시 △톄링 △푸신 △잉커우 △산시 등 랴오닝성 9개 도시에서 165명의 공연단을 선발하여 서울을 찾는다.

블루밍 모델 콘테스트는 뉴시니어라이프가 그동안 월별 예선과 8회의 워크숍교육을 통해 발굴한 신인모델 30명이 결선무대에서 최종우승을 가리는 행사이다. 우승자는 300만원 상당의 부상과 시니어모델 활동기회를 얻게 된다. 이 콘테스트는 요즘 유행하는 모델선발대회와 달리 소액의 참가비 외에는 참가자 부담이 전혀 없는 투명하고 깨끗한 신인모델 등용문이다.

시니어모델 매칭데이 프로그램은 국제친선만찬과 동시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실버산업인단체인 실버산업전문가포럼(회장 심우정)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사업상 시니어모델이 필요한 기업들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이날 출연모델 가운데 기업이 관심을 가진 모델과 만찬인터뷰를 통해 채용을 결정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나눔과 꿈’ 사업기관인 뉴시니어라이프는 2007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니어패션쇼 프로그램을 창안한 사회적기업이다. 이후 12년간 5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패션쇼 교육과 공연활동을 계속하며 국내와 해외에서 새로운 시니어문화 트렌드를 만들었다. 강남구 삼성역 앞에서 시니어모델 전문양성기관인 레드카펫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180회 시니어패션쇼를 공연했다. 2013부터 시작한 해외공연은 독일, 네덜란드, 중국, 미국과 세 차례 크루즈공연 등 모두 25회에 이른다. 10월에는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세계노년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대회에서 초청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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