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구글의 CEO인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유튜브(YouTube)에서 혐오스러운 영상을 완벽하게 제거할 순 없다"고 밝혔다.

구글은 2006년에 이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16억달러가 조금 넘는 가격에 매입했으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한 세계 1위의 소셜 미디어 동영상 채널이 되었다.

그러나 도박, 마약, 폭력, 전쟁, 선정성 높은 컨텐츠 등에 기업의 광고가 자동으로 노출되면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선다 피차이는 혐오스러운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수년 동안 플랫폼에 그대로 방치한 것에 대해 여러가지 조사를 받았다.

선다 피차이는 CNN을 통해 "우리가 99%를 제거했더라도 여전히 1%는 남아있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1%보다 훨씬 낮은 아주 작은 퍼센트로 가져가려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몇가지 비합리적 요소를 찾아 냈고 그에 따라 유튜브의 우선순위를 바꾸었다. 앞으로는 유해 컨텐츠를 제거하는 데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긍정적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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