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17일(현지시간)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The Late Late Show)'에 출연한 미국의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피구 경기로 제임스 코든과 맞붙었다.

이날 진행자 제임스 코든은 음악, 스포츠 등 모든 면에서 영국이 미국보다 더 우위라고 도발했고, 이에 미셸 오바마는 그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피구 경기를 제안했다.

오바마는 팀 USA를 위해 여배우들을 영입하여 여성들로만 팀을 꾸렸다.

오스카상 수상자인 앨리슨 제니와 코믹연기로 잘 알려진 멜리사 맥카시, 케이트 허드슨, 'That 70s Show'의 밀라 쿠니스와 'Master of None'의 리나 웨이스가 USA팀이 되었다.

제임스 코든은 UK 팀에 '셜록','닥터 스트레인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가수 해리 스타일스, '왕좌의 게임'의 존 브래들리와 코미디언 레지 와츠를 영입하여 남성 연예인들로만 팀을 채웠다.

피구 경기는 USA 팀이 팀 주장인 미셸 오바마의 활약으로 1, 2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UK팀은 반격에 나섰고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열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강하게 던진 공이 오바마의 복부를 강타자 컴버배치는 어쩔 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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