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유명BJ들이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있다.

19일 BJ 감스트, NS남순, 외질혜는 합동방송을 진행하며 ‘당연하지’ 게임을 했다.

이날 BJ 외질혜는 NS 남순을 향해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며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냐”고 물었고, 이에 NS 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이번에 NS남순은 게임을 다음 차례로 이어가기 위해 감스트에게도 “XXX(또 다른 여성 BJ)를 보며 XXX를 친 적 있지?”라고 같은 질문을 했다. 이에 감스트는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이에 남순이 웃자 감스트는 “세 번 했다”라고 말했다.

이 방송은 동시 시청자가 4만 명이 넘었고, 이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이 특정 여성BJ를 향한 성희롱이라며  그들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감스트는 방송을 통해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외질혜도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아놨다. 사과할 예정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BJ 감스트는 축구 해설을 하며 잘 알려졌으며, 현재 K리그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1995년생인 BJ 외질혜는 유명 BJ 철구의 아내로 지난 2016년 철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또 NS남순은 최근 ‘하나경-강은비 설전’의 발단이 된 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