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영화 '헝거게임'의 흥행을 이어갈 프리퀄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2015년 '헝거게임: 더 파이널'을 끝으로 시리즈는 막을 내렸지만, '헝거게임'의 원작 소설 작가 수잔 콜린스가 헝거게임의 프리퀄 소설을 집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헝거게임'의 다음 편을 기대하게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020년 5월 출간을 목표로 집필 중이라고 전했으며 아직까지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책은 원작 시리즈의 약 64년 전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수잔 콜린스는 "나는 이 책을 통해 자연의 상태,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우리가 인식하는 것이 우리에게 생존을 위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표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콜린스는 이 프리퀄이 원작에서 언급한 파넴의 "다크 데이즈" 이후 일어난 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헝거게임' 영화를 제작한 라이온스게이트의 조 드레이크 회장은 "우리는 수잔의 다음 책이 출간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각색 과정 동안 그녀와 소통해왔고 영화 제작 과정에서도 그녀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라며 영화로 제작할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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