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여배우의 죽음과 함께 알려진 대한민국 최악의 성추문 사건을 다룬 현재진행형 법정드라마 '노리개: 그녀의 눈물'이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오늘(13일) 개봉했다.

영화 '노리개: 그녀의 눈물'은 2009년 배우 故 장자연이 연예인 성 상납에 대해 드러내는 문건을 남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올해 70만 명 이상의 국민 청원에 의해 재수사가 이뤄지면서 관객들 사이에서 새롭게 재조명된 작품이다.

아무도 다루지 않은 소재를 통해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의지를 긴박감 넘치게 담아내며 법정 드라마의 장르적 재미까지 함께 살렸다.

또한, 최근 <악인전>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데 이어 할리우드 진출까지 예고한 배우 마동석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변요한의 뜨거운 열연까지 더해졌다.

이승연, 기주봉, 서태화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가 합세해, 이들이 보여줄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 시너지도 빠질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앞선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언론과 관객은 “권력 앞에 무너지는 상식. 이런 영화가 주목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사건의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 “보고 또 보고 알려져야 할 이야기” 등 영화에 담긴 사안에 깊은 공감을 드러내, 아직 영화를 접하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실제 상황을 다룬 영화의 묵직한 메시지와 진실을 향한 움직임을 촉구하는 영화 '노리개: 그녀의 눈물'은 오늘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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