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6일(한국시간) 크리스 세일(30·보스턴 레드삭스)은 미국 미주리주 캔자시스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거두었다.

크리스 세일은 또 8회 공 9개로 3개의 아웃 카운트를 모두 스트라이크로 잡아내며 또 다시 무결점 이닝을 기록하며 같은 시즌에 두번이나 1이닝을 모두 스트라이크로 3아웃을 기록한 유일한 현역 투수가 되었다.

세일은 지난 5월 8일(현지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7회를 모두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완벽 투구를 선보였었다.

단일 시즌 두 번의 9구 3탈삼진 기록은 세일이 역대 두 번째로 1928년 레프티 그로브 이후 91년 만이다.

한편 세일은 이번 시즌에서 최소 10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낸 경기도 7번이며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