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주진모와 김석훈이 1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먼저 주진모는 1일 제주 서귀포시 한 호텔에서 10살 연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예비신부 민혜연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다양한 건강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의사계 김태희'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주진모의 소속사는 지난 1월 "주진모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이후 열애 상대가 민혜연으로 밝혀져 다시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취미활동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10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하게 됐다.

같은날 배우 김석훈은 회사원인 일반인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서울모처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훈과 예비신부는 교회에서 만나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쌓아온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1일 김석훈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쌓아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예식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한 가정을 이루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품절남이 되는 주진모는 지난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무적자', '가비', '친구2'와 드라마 '기황후', '사랑하는 은동아', '캐리어를 끄는 여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또한 배우 김석훈은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후 국립극단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김석훈은 지난 1998년 드라마 '홍길동'에서 주인공 홍길동 역을 맡으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그는 '토마토', '경찰 특공대', '한강수타령', '폭풍속으로', '비밀남녀', '행복한 여자', '천추태후', '반짝반짝 빛나는', '루비반지', '징비록', '엄마' 등에 출연하며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기로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뿐만아니라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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