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아리아나 그란데가 콘서트 당일 갑작스럽게 11월로 연기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플로리다에 위치한 탬파와 올랜도에서 28일, 29일 예정되있던 콘서트를 28일 당일 11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란데가 토마토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목이 부었으며, 음식을 먹을 때도 선인장을 삼키는 것 같이 느낄 정도로 고통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너무 아파서 잠이 깼다. 곧바로 의사를 만나러 갔는데. 쇼를 미루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망연자실 했다."라며 글을 남겼다.

한편 주최 측은 이후 일정인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콘서트를 모두 미룰 수 없어 플로리다 콘서트만 11월로 연기하고, 티켓 소지자들을 위한 새로운 날짜와 보상 정책을 발표했다.

그 결과 그란데의 투어는 2019년 11월 25일 플로리다 올랜도를 마지막으로 투어를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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