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오늘(25일) 배우 강기영(35)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25일 강기영은 서울 모처에서 3년간 연애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일반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강기영은 지난해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의 존재를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강기영은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한 뒤 "나의 뮤즈, 여자친구와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뿐아니라 강기영은 지난 4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계획까지,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강기영은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 씨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연극 '나쁜 자석'으로 데뷔한 강기영은 연극, 드라마,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MBC '로봇이 아니야',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영화 '퍼즐', '너의 결혼식', '상류사회'에 출연해 연기력을 보였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인 SBS '미추리' 시즌1과 2, '정글의 법칙' 등에도 출연하며 예능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올 하반기 방송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출연 중인 강기영은 촬영 일정으로 신혼여행은 추후로 미룰 계획이다.

신혼여행지는 미정이며 신접살림은 경기도권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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