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은 북한·중국·베트남과 같은 조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여자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23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일본, 중국, 미얀마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오는 10월 27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U-19 여자챔피언십은 8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이 중 상위 3개 팀은 2020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진출 자격을 얻는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여자대표팀은 지난 4월 열린 2차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올랐다.

2004년과 2013년 U-19 여자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017년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를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

U-19 조 추첨에 앞서 열린 16세 이하(U-16) 여자챔피언십 조 추첨에서는 한국, 북한, 중국, 베트남이 B조에 편성됐다.

U-16 여자챔피언십 또한 4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경기를 치르고, 각 조 1, 2위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상위 두 팀에게는 2020년 인도에서 열리는 U-17 여자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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