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권오성 기자 = 지난 17일(현지시간) 화난 듯 뚱한 표정의 SNS 스타고양이 그럼피 캣(Grumpy Cat)이 요로 감염으로 인힌 합병증으로 죽었다. 나이 7세.

그럼피 캣의 주인은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그럼피 캣의 죽음을 알리게 되어 우리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아프다. 그럼피 캣은 전세계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그녀의 정신은 계속 살아나갈 것이다."라며 그녀의 죽음을 알렸다.

실제 이름이 타더 소스였던 이 고양이는 2012년 이후 다양한 문화계층의 얼굴이었다.

그녀는 브로드웨이 쇼 캣츠에 출연하였으며 수많은 광고와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마담 투소 왁스 박물관에 생전의 그럼피 캣의 모습이 재현된다. 

한편 그럼피 캣이 죽자 공식 그럼피캣 매장에는 티셔츠부터 임시 문신까지 수백 가지의 세일 품목들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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