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미국 출산율이 3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의 출산율은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며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CDC 국립보건통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0년 만에 가장 적었다.

35세 미만 여성의 경우 출산율이 떨어졌지만 30대 후반과 40대 초반 여성의 경우는 증가 추세에 있다.

10대 출산율도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7% 감소하면서 저조한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2017년 미국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1000명당 1765.5명이었다.

이 비율은 여성 1000명당 2100명꼴인 '최저 출산 수준'에도 못 미친다.

한편 제왕절개 출산이 증가했는데, 이것은 아마도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여성이 많아진 이유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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