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안재욱이 5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15일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안재욱이 연극 '미저리'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3월 음주운전이 적발돼 자숙의 기간을 갖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아껴주신 팬들께 진실된 연기로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작품에 진지한 자세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안재욱은 "모든 관계자분들,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한다. 이번을 계기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성실한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연극'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대히트를 친 심리 스릴러물로 안재욱은 연극에서‘폴 셸던’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배우 김성령이 여주인공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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