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2019판 ‘접속’을 연상케 한 랜선 만남의 충격적인 사연이 화요일 밤을 뒤흔들었다.

어제(14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39회에서는 채팅으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져버린 사연녀의 충격적인 반전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팅으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외모만 보고 다가오는 수많은 이들에 지친 그녀는 채팅을 통해 영혼의 주파수가 맞는 한 남자를 만났고, 그와의 미묘한 감정 교류를 나눠 보는 이들까지 간질간질하게 만들었다.

결국 실제로 만나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했지만 대화 내용과는 어딘가 다르게 행동하는 그의 모습에 사연녀는 의심의 촉을 세웠다. 알고보니 채팅남이 자신의 친구를 대신 내보내 자신의 행세를 하게 만든 것. 충격에 휩싸인 사연녀가 참견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한혜진은 “연인에게 느끼는 배신감을 비슷하게 느꼈을 것”이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는가하면 김숙은 “아무리 생각해도 두 남자가 사연녀를 가지고 놀았다”며 날선 참견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매일같이 용서를 구하는 채팅남(男)에게 흔들리는 사연녀의 모습은 참견러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고. 또한 채팅남과 그를 대신해 사연녀를 만난 대신남(男) 중 어떤 이에게 더욱 분노를 느끼는지에 대한 뜨거운 설전을 벌이는 등 어느 때보다 첨예한 참견 대립을 펼쳤다.

과연 채팅남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가 사연녀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다음 주 화요일(21일) 밤 10시 50분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40회에서 그 전말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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