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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음주 사망사고' 황민과 이혼..25년 부부생활 종지부

박해미, '음주 사망사고' 황민과 이혼..25년 부부생활 종지부

  • 임지영 기자
  • 승인 2019.05.14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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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아내가 뿔났다']
[사진=채널A'아내가 뿔났다']

[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뮤지컬 배우 박해미(55)가 황민(46)과 이혼했다.

박해미와 황민은 최근 25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에 최종 이혼에 합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협의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미의 법률 대리인 측은 "자세한 이야기는 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95년 결혼한 박해미와 황민은 25년 간 부부로 함께 살아왔다. 두 사람은 그간 각종 방송에 출연, 다정한 연상연하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금슬을 자랑했다.

박해미와 황민이 이혼에 이르게된 계기는 지난해 발생한 황민의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큰 이유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황민은 지난해 8월 27일 밤 11시 15분쯤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극단 배우인 A씨와 B가 숨졌고 황민을 비롯한 부상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알려졌다.

현재 황민은 1심에서 징역 4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황민과 검찰 측 모두 항소를 제기했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박해미는 사고직후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대신 사과를 전하며 모든 피해를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피해자와 유족들은 성명서를 통해 "박해미 씨가 이 사건의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지만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황민이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았으며,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도 밝혔다.

한편, 박해미는 방송에서 첫 결혼에 실패후 힘들어하던 중 당시 24살이던 9살 연하의 황씨의 청혼으로 부부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사이에는 박해미가 첫 결혼으로 얻은 아들 임성민씨와, 두 사람의 결혼으로 얻은 아들 황성재 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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