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개그맨 김대희가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으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오는 5월 19일(일) 1000회를 맞이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김대희가 중심축 자리를 견고히 지키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00회라는 뜻깊은 순간을 앞둔 지금, 파일럿 방송 때부터 코미디에 대한 열의를 끊임없이 불태워 온 김대희의 활약이 다시금 주목되고 것.

1. 누구나 인정하는 개그 열정!

김대희는 능청스럽고 리얼한 연기를 펼치며 많은 이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안겼다. 특히 ‘개콘’의 인기 코너 중 하나였던 ‘대화가 필요해’에서는 무뚝뚝한 경상도 아버지를 연기, 무대 위에서 삭발을 감행하는 쇼킹한 광경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증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쉰 밀회’ 코너에서는 나이 든 유아인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는 등 2007년과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웃음을 책임지는 개그맨으로 우뚝 섰다.

2. 폭소만발 유행어 제조 도사!

간결하지만 허를 찌르는 멘트로 좌중을 폭소케 하는 김대희는 코너의 인기를 끌어내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해왔다. 그 중 ‘어르신’이라는 코너에서는 할아버지 분장을 한 채 “소고기 사 묵겠지”라며 상황을 정리하는가 하면 ‘대화가 필요해’의 “밥 묵자”라는 유행어로 많은 이들에게 시원한 웃음 폭탄을 투하하는 등 코너를 대표하는 유행어들로 관중부터 안방극장까지 매료시켰다. 순발력 있는 애드리브와 센스 있는 통찰력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저격하는 그의 행보가 더더욱 기대되고 있다.

3. 든든한 큰형 매력 뿜뿜!

김대희는 현재 간판 코너 ‘봉숭아학당’ 부활에 힘쓰며 ‘개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깊은 연륜과 내공을 통해 자연스러운 연기와 깨알 같은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개그맨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해오고 있다. 또한 후배들과 함께 환상적인 케미를 발산하며 계속해서 큰형으로서의 든든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대희는 1000회를 앞둔 ‘개콘’과 함께 잊을 수 없는 빅재미를 선물하고 있다.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과 웃음 바이러스를 끊임없이 전파하는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개그계 대선배 김대희의 탁월한 개그감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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