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걸그룹 네이처(NATURE)가 그룹 노라조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신나는 '슈퍼맨' 떼창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네이처(오로라, 새봄, 루, 채빈, 가가, 하루, 유채, 선샤인, 로하)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N '300 엑스투'(연출 권성욱)에 출연해 노라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레전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네이처는 떼창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노라조의 대기실을 깜짝 방문해 사이다 소품을 함께 만들며 노라조를 응원했다. 알고 보니 네이처와 노라조는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사전 인터뷰에서 조빈은 "가장 반가워해주는 친구들이 네이처"라고 밝혔고, 원흠은 "(네이처가) '사이다' 커버도 했었다. 보면 '안녕하세요' 이런다"며 네이처의 밝은 인사법을 따라 하기도 했다.

실제로 네이처는 지난해 9월 '2018 더쇼 평화콘서트'에서 노라조의 '사이다' 커버 무대를 펼친 바 있다. 당시 깜찍하면서도 파워풀한 '사이다' 안무로 관객을 압도하며 분위기를 띄운 바 있다.

이어 노라조의 '슈퍼맨'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가슴 떨리는 퍼포먼스를 앞두고 네이처는 함께 하게 된 이유를 묻자 "저희가 데뷔를 2018년 8월에 했었다. 근데 노라조 선배님들의 '사이다' 활동과 겹쳤는데 '안녕하세요' 반갑게 인사드렸는데 저희를 알아봐 주시면서 되게 잘해주셨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슈퍼맨' 무대에서 네이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신나는 모습으로 떼창 퍼포먼스에 참여했고, 노라조뿐만 아니라 노라조 팬들과도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네이처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 홀에서 개최되는 'KCON 2019 JAPAN'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Mnet에서 31일에 첫 방송되는 데뷔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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