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국내 개봉 당시,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완벽한 타인>의 원작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의 중국판 리메이크판 <완벽한 타인: 킬 모바일>이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 킬 모바일>이 오는 5월 말 개봉을 확정 지으며 배우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완벽한 타인: 킬 모바일>은 오랜만에 저녁 모임을 가진 7명의 친구가 서로의 핸드폰으로 오는 모든 메시지, 전화 통화를 공유하는 게임을 하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비밀로 제어 불가 상황을 담은 블랙 코미디.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원작으로 한 <완벽한 타인: 킬 모바일>은 한국에서도 <완벽한 타인>으로 개봉하여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의 중국판 리메이크 작품이다. 한국과 중국, 스페인, 터키, 인도 등에서 이미 리메이크되어 개봉하였으며, 독일, 카타르, 스웨덴, 멕시코에서도 제작을 준비 중이다. 영화는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저>의 탄탄한 전개를 바탕으로 2년의 각색 기간을 거쳐 이탈리안 라이프 스타일을 중국 현지 스타일로 바꾸고 고유의 문화를 녹여내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담아냈다. 또한 웃음과 눈물, 코믹 요소와 더불어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핵심으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2019년 1월 16일 기준 중국에서 6억 1200만 위안 (한화 1000억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쾌거와 함께 중국 제작 영화 역대 수입 38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각기 다른 매력을 표현한 7명의 다양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핸드폰에는 너무 많은 비밀이 있다”, “비밀이 해제된다”라는 카피는 이미지와 함께 어우러져 등장인물들이 각자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이 타인과의 소통은 물론 경제활동과 여가생활의 기능까지 하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면서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완벽한 타인: 킬 모바일>은 휴대폰 중독이 기인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소통의 부재로 오는 문제를 코믹하고 드라마틱하게 풀어내 국내 관람객들에게도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판 <완벽한 타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믹함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완벽한 타인: 킬 모바일>은 5월 말 개봉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