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했다.

8일 오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번 프로듀스에 나온 JYP 소속 윤서빈 과거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글쓴이는 윤서빈의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하며 "그의 개명 전 이름이 '윤병휘'였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광주 지역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일진이었다. SNS를 삭제하는 등 오랫동안 잠수를 타더니 이름까지 바꾸고 TV에 나온다. 이런 사람이 나중에 성공하면 제2의 승리가 나올 것 같아 빨리 알리려고 글을 적었다. 만약 사실이 아니면 고소 먹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공개된 사진중에는 윤서빈이 교복을 입은채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이나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까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일진설 등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고 지난 6일 '프로듀스X101' 갤러리 측은 윤서빈의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윤서빈은 Mnet '프로듀스X101'에서 기획사별 레벨 테스트에서 1등 자리를 차지하면서 단독으로 ‘1분 PR 영상’ 베네핏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에 윤서빈의 레벨 테스트는 2회에 공개될 예정이였다. 그러나 일진설이 제기 되면서 결국 소속사 계약 해지와 동시에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