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박재민이 지난 5일 결혼했다.

지난 5일 박재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박재민이 아닌 남자 박재민으로 평생 꿔왔던 꿈을 이룬다는 소식을 알리고자 조심스레 글을 적습니다”라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삶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저 작게, 소박히 하고자 하여 친지, 동료, 지인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한 박재민의 절친한 동생이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최시원도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고, 함께 걸으실 수 있게 된 게 너무 부럽네요 형.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늘 주께서 함께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08년 영화배우로 데뷔한 박재민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왕의 얼굴’ 등과 연극 '과부들', '법대로 합시다', '헤이그 1907', '아버지', '유민가' 등 10여점이 훌쩍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각종 CF와 함께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를 맡는 등 재치있는 입담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아니라 박재민은 스노보드 프로 선수로서 15년째 활약하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해설가로도 활약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하 박재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우 박재민이 아닌, 남자 박재민으로 평생 꿔왔던 꿈을 이룬다는 소식을 알리고자 조심스레 글을 적습니다.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삶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저 작게, 소박히 하고자 하여 친지, 동료, 지인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제게 힘이 되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부족한 저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재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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