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지난 목요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은 가장 논란이 많은 7명의 사용자를 플랫폼에서 퇴출시켰다.

페이스북은 미국 극우 음모론 사이트 ‘인포워(Infowars)’의 설립자 알렉스 존스와 소수의 극단주의자들을 플랫폼에서 퇴출시켰으며 반 유대적 발언으로 악명 높은 '네이션 오브 이슬람' 리더 루이스 파라칸도 플랫폼 사용을 금지했다.

또한 우파 성향의 언론인 로라 루머와 밀로 야노풀러스도 혐오 발언을 확산시키고 폭력을 조성한 이유로 퇴출당했다. 이밖에도 인포워에서 기고가로 활동해 온 '폴 조지프 왓슨'과 미국 하원의원에 출마했던 '폴 넬렌'도 포함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논란이 되고 있는 계정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은 페이스북에 대한 수년간의 비난에 따른 결과이다.

페이스북의 대변인은 "우리는 당 사이트의 사용금지를 결정하기 전에 오랜시간의 면밀한 과정을 거쳐서 판단하고 있다."라며 "위험한 개인과 단체"에 해당함으로 정책에 따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을 금지시킨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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