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상으로 이탈했던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두 명이 곧 합류한다.

에이스 저스틴 헤일리(28)는 조만간 선발 등판하고 중심 타자 다린 러프(33)는 마지막 점검 작업에 들어간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과 경기를 앞두고 "러프는 오늘 2군 경기에 투입했다"라며 "2군 성적과 몸 상태를 확인해 1군 합류 시기를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러프는 지난달 25일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1군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26경기에서 타율 0.300, 4홈런, 18타점으로 활약했다.

헤일리는 이미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1군 선수들과 함께 이동하며 선발 일정을 조율 중이다.

김한수 감독은 "5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헤일리는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달 25일 러프와 함께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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